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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7월 29일 10시부로 도내 진해만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됬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의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은 사천‧강진만, 진해만 해역이고, 그 외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이다 도에서는 고수온 주의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상수온 대응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61억원을 지원했으며, 7월 9일부터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여 어업인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우심해역 10곳에 도·수산안전기술원·시군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24일부터 31일까지 ‘현장 밀착형 지도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80회 이상 현장 지도를 추진했다. 이번 합동 현장 지도를 통해 도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되기 전 고수온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신의 어장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양식생물 밀식 방지, 조기출하, 사료절식 및 액화산소 등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 등에 대해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2차 추경에서 확보된 고수온 대응 지원 추가예산 4억 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 장비를 양식어가에 신속히 보급하고, 폭염 대책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활용해 고수온 피해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도는 시군에서 운영 중인 수온 관측장비 중 13개소를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 추가로 연계함으로써, 도내 35개소의 실시간 수온 관측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는 힘들지만, 철저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며, “도와 시군에서도 책임감과 의지를 가지고 고수온 대응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어업인께서도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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