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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광양 청년오케스트라가 지난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8월 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광양 청년오케스트라는 시에 거주하는 클래식 악기 전공자들로 구성된 청년공동체이며, 지역 문화 · 예술의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2024년 결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주축이 된 음악 앙상블이 지역 청소년과 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와 협업하여 문화 협력 및 음악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 · 예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청년 오케스트라가 ‘하얀거탑’, ‘알라딘’, ‘라이온킹’ 등 영화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시니어 합창단’ ‘아리랑’, ‘우정의 노래’ 등을 합창하며, 30여 명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여원 광양 청년오케스트라 대표는 “악기를 다루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여름 밤의 음악 앙상블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개 팀이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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