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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통혁신 가속 페달... 도의회와 정책 공감대 형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등 주요 현안 논의
감자 | 입력 : 2025/07/29 [09:57]

▲ 교통분야 정책 간담회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교통복지 확대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11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분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전 노선 무료화와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 등 핵심 교통정책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제주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교통복지 핵심사업이다. 이 정책으로 도내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급행 및 리무진버스까지 포함한 전 노선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수소트램 도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도민 공청회를 거쳐 8월 중 도의회 의견 수렴 후 최종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섬식정류장과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렌터카 이용불편 해소 제도개선, 제주공항 소음대책 지원, 차고지 증명제 개선, 우도면 차량 운행제한 연장 등 제주 특성에 맞는 교통 정책들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도의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책의 현장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도 도의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창권 원내대표는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교통정책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 불편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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