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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속초시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속초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며,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2007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방문교육지도사가 주 2회, 회당 2시간씩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주요 대상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이며, 부모 교육 서비스와 자녀 생활 서비스로 이뤄진다. 부모 교육 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양육정보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자녀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양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해당 프로그램에는 누적 149명이 참여했다. 자녀 생활 서비스는 3세에서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같은 기간 누적 참여자는 427명에 달했다. 방문 교육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연중 수시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영란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가족기능 회복과 안정적인 사회 적응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차별 없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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