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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전 학령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여름 계절학교 운영

유치원생 첫 참여로 확대 운영… 체험·예술·야외활동으로 사회성·자립 역량 키워
감자 | 입력 : 2025/07/31 [02:48]

▲ 봉화교육지원청, 전 학령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여름 계절학교 운영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이라는 교육적 목적을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치원생을 위한 학급을 신설하여, 발달 초기 단계의 학생들도 방학 중 교육 공백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지적 활동, 꽃꽂이 활동, 요리 활동, 난타 활동 등이 운영됐으며, 이 중 난타 활동은 봉화특수교육지원센터장이자 교육지원과장인 이상진 과장이 직접 지도에 참여하여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과장의 프로그램 운영 소식은 교사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으며, 한 학부모는 “활동적인 우리 아이가 에너지를 발산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부 체험활동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사회성과 감각 운동 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었다.

초등부 학생들은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을 방문하여 재난 안전과 응급 상황 대처에 관한 실질적이고 생생한 체험 학습을 진행했으며, 중·고등부 학생들은 ‘봉화목재문화체험장’과 ‘봉화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목재 체험과 볼링 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신체 감각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로의 건강한 발걸음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피어나고,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따뜻한 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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