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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영남면, 취약계층‘여름 이불세트 및 수건’ 지원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위 속 쾌적한 여름나기 나눔 실천
감자 | 입력 : 2025/07/31 [03:06]

▲ 취약계층‘여름 이불세트 및 수건’ 지원


[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경철, 민간위원장 마병수)는 지난 30일 복지 취약계층 55가구에 여름용 이불 세트와 수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좀도리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을 활용해, 무더위와 습기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 취약계층이 여름을 더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세트와 수건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수혜자는 “이렇게까지 챙겨주시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어떻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장경철 영남면장과 마병수 번영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폭염이 심하니 건강을 잘 챙기시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이불 한 채에 불과하지만, 더운 여름에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계속 살피고, 이러한 나눔 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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