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고성문화관광재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옆마을에 마실가자~’ 향수 가득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옆마을에 마실가자~’ 향수 가득한 탐방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성군 내의 거주지와 먼 관내 지역의 체험, 문화를 경험하여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0월 경남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관내 14개 읍면 어르신 512명을 모시고 1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엑스포 행사 기간에 진행된 퍼레이드, 5D영상, 전시관 관람, 서커스 공연, 도자기 및 커피박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 활동을 지원했다. 2차 프로그램은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르신 284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관내 목장과 치자요리를 체험하고, 생태학습관,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옥천사를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공룡엑스포 초창기에 왔었는데 오랜만에 와 보니 너무 많이 변하고 너무 좋았다. 피자만들기는 아이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해 보니 너무 재미있고, 어릴 때 많던 치자를 이용해 연잎밥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싶다” 등 참여한 어르신은 만족도는 아주 높았다. 임왕건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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