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6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12월 6일) 대응을 위해 봉화읍에 있는 봉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파업에 따른 급식 제공 방안 및 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 예고에 따른 직종별 대응 방안 등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급식종사자 파업에 대한 대응 방안은 △파업 미참여 급식종사자 등을 활용하여 급식 제공 △영양균형 등을 고려하여 빵, 우유 등 대체식 제공 △파업 당일 재량휴업 또는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으로, 대체식 제공 시에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고, 돌봄 파업에 대비해 제시된 대응 유형은 △늘봄교실 통합 운영 및 늘봄 프로그램 활용 △자발적인 학교 교직원의 돌봄 운영 참여 △지역아동센터 활용 등으로, 각 학교의 상황에 맞게 늘봄(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6일 현재 봉화군 관내 22개 공립학교 중 14개 학교에서 45명의 교육공무직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날 봉화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 제공 방안 및 늘봄(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이영록 교육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대응 방안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으로 인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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