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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2025년 을사년 새로운 도약 다짐

감자 | 기사입력 2024/12/31 [19:14]

김하수 청도군수, 2025년 을사년 새로운 도약 다짐

감자 | 입력 : 2024/12/31 [19:14]

▲ 김하수 청도군수


[우리집신문=감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신년사에서 “안정과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예산 7천억 원 시대 개막(최종 예산 7,018억 원) △공모사업 역대 최대 규모 1,566억 원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 선정(160억 지원) △총 15개 기관, 40개 분야 수상 △농업 혁신타운 조성(80ha)을 통한 농업 대전환의 기반 마련 △관광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 정책 강화 등의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군정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군민 모두가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예산 8천억 원 시대 준비 △40만 생활인구 달성 △2배 더 잘사는 청도 건설을 제시했다.

또한,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군민 행복을 증진하고,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청도 평생학습 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 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군수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라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청도를 희망차고 비상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모든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
청도군은 온누리 스마트경로당 구축,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65세 이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 주택 개조사업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며, 보건소 이전 신축과 농업인 재활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선진 보건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맞춤형 지역개발로 균형발전도시 실현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대중교통 환승대기소, 상가, 헬스장 조성), 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청도읍사무소, 행복주택 42호, 건강센터 조성),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주거시설, 취·창업지원센터, 수변공원 조성) 등의 대형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700개 일자리 창출과 1,000여 명의 정주인구 유입을 기대하며, 마령재 터널 개설 공사(2027년 준공 예정), (경산~청도)도시광역 철도망 연장, 청도 매전-울주 상북 간 도로개설, 각북~대구(보훈병원)터널 개설사업 교통 인프라 개선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건설
청도천변 맨발 걷기길, 빛나래 상상마당 등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회천교차로 설치 확대, 화재피해 주민 지원 확대 및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동창천을 중심으로 재해예방사업 등을 통해 주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상수관망 정비, 정수장 증설, 송수관로 복선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을 통해 선진화된 하수관로 유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의 미래가 밝은 행복한 활력 희망도시 조성
청도형 육아 복합 지원센터 건립, 24시 돌봄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10만 원 임대주택, 빈집활용 1만 원 임대주택 제공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더불어, 비어있는 청도 5일장의 4일을 생활인구로 채우는 청년문화 복합공간(054스페이스) 조성과 전통시장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배움이 삶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행복도시 조성
평생학습 행복관을 거점으로 청도 행복아카데미, 경북도민 행복대학, 온누리 대학 및 대학원, 여성대학 및 대학원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검정고시반 운영, 마을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자격증 과정을 지원하며,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와 인재육성장학회 영재 프로그램을 통해 특색 있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해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힐링과 감동이 가득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
생활문화복합센터와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으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성곡댐 생태관광벨트, 각북 명품산림치유센터, 유천문화마을 관광 명소화 등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대규모 위락시설과 레포츠 단지 조성을 통해 인근 대도시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귀촌인과 생활인구를 연결하기 위해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리모델링하여 ‘여가, 청도’라는 관계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 대전환을 통한 활력 넘치는 부자농촌 조성
혁신농업타운을 읍면별로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청도형 스마트팜 보급과 신소득 작물 재배를 활성화하며, 수출 품목 다양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또한, 청도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과 농업인 숙소를 건립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변화와 혁신의 기운을 받아 군민들이 더 행복하고 자부심 넘치는 지속 가능한 청도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군민과 660여 공직자들이 힘을 모으고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출발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올해 확정될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로 우뚝 서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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