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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아이돌봄서비스 선도

감자 | 기사입력 2024/12/06 [00:59]

증평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아이돌봄서비스 선도

감자 | 입력 : 2024/12/06 [00:59]

▲ 증평군 아이돌봄서비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증평군이 지난 5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증평군이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여가부는 전국 227개소를 대상으로 성과, 활동 실적, 서비스 제공 현황,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3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이번 성과는 민선 6기 이재영 군수의 제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과감하고 전폭적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다자녀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 90%가 지원된다. 그 결과 군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8.4% 증가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기존 2명이던 아이돌보미를 36명으로 대폭 확충해 대기시간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 제로화를 실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하며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이갑순 회장은 “증평군이 아이돌봄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정책은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해야 오래 가고 향상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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