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복지서비스 ‘당신을 위한 데이’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당신을 위한 데이’는 분기마다 관내 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희망 물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율천동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사전에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조사해 내복, 불고기, 설렁탕, 반찬 등을 준비했다. 특히, 일부 물품은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서 지원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문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3인 1조로 나뉘어 각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허리 부상을 입어 외출조차 어려웠는데, 반찬 지원과 함께 이렇게 직접 방문해 챙겨주시니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재화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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