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20명(원도심 10명, 영종 1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에게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한방진료와 한약재(30일 분)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에 맞춰, 관내 협약 한의원(형제한의원, 스카이한방병원, 미소한의원)과 함께 진행했다. 중구 드림스타트는 2013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역 내 한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방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아동들에게 한방진료와 한약재를 지원했으며,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증상 완화, 면역력 강화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비염으로 고생했으나 한약 비용이 부담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약을 무료로 지원받게 돼 무척 감사하다. 아이의 비염 증상도 나아지고 얼굴이 한결 밝아져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비염·천식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준 협약 한의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중구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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