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부안군이 올해도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겨울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은 12월부터 3월 겨울철 야생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먹이를 찾아 축사 주변까지 내려올 수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문자 발송 및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에서 열선 및 소독기 노즐 보온덮개 설치를 통해 소독기 동파를 방지하기, 산비탈 근처에 위치한 농장은 눈이 녹으면서 물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수로 정비, 축산관계자의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방문의 금지, 눈이 예보되거나 내리는 동안 축사 내부 소독, 눈이 그친 뒤 농장 입구에 생석회 도포, 농장 주면 멧돼지 폐사체 등을 발견 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등이다 축산과 김용기 가축방역팀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은 무엇보다 과도하다고 할만큼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 8대 및 드론 2대를 동원해 농장 주변에 대한 방제작업을 철저히 추진 중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