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 해 동안 미추구 내 학교 폭력 가해 학생 14명과 부모 9명을 대상으로 총 71회에 걸쳐 학교 폭력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또는 선도심사위원회로부터 특별교육 처분을 받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재발 방지를 목표로 했다. 특히 가해 학생들에게는 책임감을, 부모들에게는 학교 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예방적 역할을 강화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내 행동이 잘못됐음을 깨달았고, 앞으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겠다.”라고 전했으며, 학부모들 역시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폭력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특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부모 교육,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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