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목포YMCA에서는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여 ‘2024 목포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 토론회’를 지난 11월 29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조성을 목표로, 목포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광남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장의 좌장, 최현주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8개 청소년 팀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표했으며, 주요 제안으로는 △‘아이들의 꿈을 품은 실내놀이터’ △‘청소년 사법교육 도입’ △‘청소년 1,000원 택시’ △‘학교 근처 병원·약국 설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훈민정음 골든벨’ 등이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6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청소년들은 최현주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 청소년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목소리가 지역 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주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광남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목포YMCA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꾸는 도시, 행복한 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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