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청자만발 靑瓷滿發:개성 출토고려청자’특별전을 지난 5일 군민들의 호응 속에 개막했다. 이날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김창주 농업경제위원장, 윤영남 강진군의원, 임준형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김성원 전라남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문화관광해설사, 박물관 관계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별전 개막식을 축하했다. 고려 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했을 개성 출토품 중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청자 기종과 문양의 유물들을 선봬, 지역민들과 고려청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고려 왕실 문화의 높은 수준과 품격의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388호로 지정 ‘大平’이 새겨진 청자 해석류화 무늬 곡와도 함께 전시, 그동안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한 고려청자박물관의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임준형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려청자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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