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양춘제 (사)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근거로 2025~2029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도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착수된 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전담했으며, 민간 전문가 워크숍과 간담회, 시군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용역을 전담한 전북연구원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부 정책기조 변화 속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사회적경제 조직 자생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대응력 확대 ▲사회적 실천력 향상 ▲협력 및 지원체계 확충이며, 12대 중점 과제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부문별 조직 내실화 ▲지역사회 생애주기 돌봄서비스 사업화 ▲사회적경제 교육과 인력양성 기반 확충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활동력 강화 등이다. 또한, 87개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타 부처와 연계 가능한 신규 과제 발굴과 함께 전북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정부 정책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경제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민, 기업, 지원조직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통해 전북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5개년 중장기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전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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