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12월 6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의령군의회 윤병열 의원은 ‘곽재우 장군 생가와 문화공원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곽재우 장군 생가를 활용한 역사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윤 의원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곽재우 장군의 생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문화공원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충분한 역사적 의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의령군의 미래교육원 개관으로 학생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가와 문화공원을 연계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체계적인 1박 2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첫날에는 생가 탐방과 의병 활동 강의, 전통 무예 체험 등을 통해 의병 정신을 배우고, 둘째 날에는 역사 해설사 체험으로 아이들이 의병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통 한옥 스타일의 숙박시설, 의병 훈련 체험 공간, 전통 복식과 소품 보관소 등의 조성과 함께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첨단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역사적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곽재우 장군 생가와 문화공원이 의령군의 소중한 유산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도비 지원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재정 마련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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