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 김광오, 김나율, 김건률 후원자가 다문화가족의 여름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을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광오 후원자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에는 손녀 김나율 양과 손자 김권률 군도 김광오 후원자의 뜻에 동참하며 후원금을 함께 전달했다.
다문화 가정에 특별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하는 후원자들의 뜻을 담아 오는 8월 다문화가족들은 경기도 광주시로 나들이를 떠나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광오 후원자는 “사랑하는 손녀, 손자와 함께 뜻깊은 후원을 하게 돼 기쁘며, 착하고 배려심 있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손녀, 손자와 함께 기부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가족 간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매년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로 가입된 김광오 후원자는 지난 2017년부터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약 3,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해왔다. 특히,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차별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크리스마스, 나들이 등 문화 체험의 기회와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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