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5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 임불마을이 전국 59개 마을 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 환경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농업인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과 공동체 인식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거창 임불마을은 농지에 완효성비료 시용과 바이오차 투입으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둠벙설치와 수생식물식재 및 오염된 하천 청소 등을 통해 수질 개선활동을 부각했다. 또한, 올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생태등급이 향상된 생물다양성 분야와 꽃밭조성과 공동공간 관리로 경관 분야 및 거창창포원에 조성 중인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와의 연계 분야에서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함안 두곡·대산마을이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경남 거창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환경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내 친환경 농업 육성과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농업환경보전 인식 제고 및 지역단위 농업환경 관리방안 추진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도에서는 2020년도 3개군(의령, 고성, 거창), 2022년도 3개군(함안, 하동, 합천)이 선정되어 토양·용수·경관·생태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을 위한 개인 및 공동활동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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