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서울 강서구는 6일 일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사용자·근로자 위원 각각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진 구청장과 안전·보건 관리자, 실무부서장, 공무원노동조합 등 사용자·근로자 위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진 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선 올해 추진한 산업재해예방 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내년도 산업재해 예방대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체육·문화시설, 공원 등 공공시설과 폐기물 처리, 거리 청소, 제설작업 등 일선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험요소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박물관, 공공 청사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업재해 현장의 안전 문제는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별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보완·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모두가 안전한 강서구를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