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마봉정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친환경 농업 실천과 환경보전 활동 인정받아,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도군 ‘마봉정마을’이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2백만원)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단위 농업환경 보전 활동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시작됐으며 마을별로 5년간 6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개인별·공동활동과 마을 주민 대상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상주 아천마을과 문경시 희양산 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마을에 이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가들이 29개 참가 마을을 심사하여 농업환경 분야별 주요 개선 성과와 사업 추진 전․후 마을의 변화, 그 밖의 독창적인 성과 등을 평가했다.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마을(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4)을 선정했으며, 이 중 청도군의 마봉정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봉정마을은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4개 마을(마일1․2리, 봉하리, 정상리) 공동체로‘농업과 환경의 동행, 더 나은 마을로 나아가는 마봉정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토양 보존과 마을 경관 및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마봉정 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활동으로 도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봉정마을 최상득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간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보전과 마을 간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청도군 마봉정 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우수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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