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포항시는 지난 7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마을 관사 내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군 가족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해병대1사단 군 관계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해병대1사단이 지원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개강해 요가, 색년필화, 하모니카, 생활영어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장병들을 위한 야간강좌와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토요 가족 체험도 진행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료한 161명을 대표해 통기타반 권 모 씨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숟가락 난타 등 공연발표와 바람떡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은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민·관·군이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이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군 장병과 가족, 인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개최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 및 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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