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보령시 동대근린공원이 새 단장으로 시민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6월 착공 후 11월 준공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동대근린공원은 높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사 전에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놀이시설과 파손된 체육기구로 인해 공원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조합놀이대, 트램폴린, 그네, 시소, 회전놀이기구 등 복합형 어린이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정자, 흔들의자, 음수대, 야외운동기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다목적구장 바닥을 정비하고 입구명칭간판을 설치했으며,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형 특화조경과 수목식재를 통해 공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하고, 현대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동대근린공원이 새롭게 정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공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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