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관내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장경의 판각지 남해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특강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2024년 시군 교육협력사업에 선정된바 있으며, 관내 학생들에게 남해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김봉윤(남해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강사가 ‘호국을 새기다. 대장경의 고향 남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특강’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를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해성고 3학년 학생은 “대장경에 대한 지식을 배운 이후, 해인사에서 그 실물을 보며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유산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참가자들은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대학입학과 취업 등 사회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알게 됨으로써 사회에 진출하더라도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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