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유스케치?’, ‘19.9%’ 등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11세부터 13세를 위한 미술 프로그램 ‘유스케치?’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전문가 수준의 재료를 활용해 아크릴화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초현실주의 작가 마그리트의 ‘새’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실루엣 표현, 모지스의 ‘겨울 풍경’을 참고한 창작 활동과 산청의 관광 명소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 실시한 ‘19.9%’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단성고등학교와 연계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서는 향수 만들기, 마크라메 공예, 캘리그래피, 요가 등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취미를 탐색할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성년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긍정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정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연 산청군청소년수련관장(행복나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 자존감 향상과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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