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롯데몰 진주점 앞에서 ‘2024년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내 13개 시군 30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사과, 배,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쌀빵, 연잎밥, 딸기청, 장아찌 등과 같은 가공식품 10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3,400명에게 쌀, 떡국떡, 잡곡 등을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몰진주점에서는 직거래장터 개설에 필요한 장소제공, 전기 사용, 홍보문자 발송 등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마련과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여 도내 농업인과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도모했다. 경남도는 올해 11월 말까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212 농가 참여하여 16억 4천 원을 판매해 지난해 매출액 14억 8천만 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18억 원 판매 실적이 예상되어 전년대비 120%의 매출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지역 소비자와 농업인이 중간상인 없이 직접 거래하여 소비자는 품질 좋은 경남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위치한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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