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12월 4일에서 6일, 하동 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함께하는 정(情) 예술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노영태 지회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하동군의회 강대선 의장과 김구연 도의원은 축하글을,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전을 전하며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이번 예술제는 사회화 교육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전시회 및 발표회로 꾸려져 4~6일에는 1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시회가, 6일에는 2층 대공연장에서 공연 발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는 사군자, 사진반, 서양화, 서예,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60여 점이 공개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수강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발표회에서는 건강체조, 난타, 색소폰, 장구 등 19개 프로그램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이 넘치는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매년 복지관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문화예술회관으로 옮김으로써 더 많은 회원과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재능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복지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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