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영덕군은 지난 6일 영덕시장 재건축공사 상인설명회를 열어 공사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공사 일정을 주민과 공유했다. 영덕시장은 지난 2021년 9월 4일 화재 발생으로 점포 78동 중 48동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시장 재건축공사를 착공해 올해 8월까지 기초공사를 마치고 11월부턴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영덕시장 재건축공사의 공정률은 35%로, 영덕군은 내년 4월까지 골조 공사를 마무리한 후 7월까지 단열공사, 도장, 미장, 조적 등의 내부 공사를 마쳐 내년 8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영덕시장의 원활한 재건축공사 추진을 위해 설계와 철거, 재건축 착공까지 단계별 상인설명회를 열어 지속적으로 상인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결과 영덕시장은 상인들의 의사를 반영해 내부 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냉난방 시설, 재해 예방을 위한 화재 조기 감시 시스템, 1만톤 이상 담수가 가능한 우수저류시설 등을 갖춘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재건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덕시장의 규모는 연면적 5,770㎡로, 주요시설로는 1층에 51개의 점소가 입점하고 2층에는 다목적실, 동아리실, 창업멘토실 등의 활력센터가 조성되며, 부대 시설로는 216대의 주차가 가능한 전용 주차장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실내·외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현재 영덕시장은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속에 완성도를 갖춘 명품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가며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경쟁력을 갖춘 영덕시장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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