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여수소방서는 고층 건축물과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공간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지상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적어 화재 시 다량의 연기와 급속한 열기 확산으로 대피가 어렵다. 이에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현재 소방서는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를 위해 ▲지하주차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 주요 장소에 피난 안내도 부착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및 관계자 대상 사용법 교육 ▲지하층에 비상구 픽토그램 설치 ▲출입구 상부(1.5m 이상)ㆍ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 유도등 설치 ▲전기 충전시설 주차구역 화재 안전시설(방화벽, 질식소화포 등) 설치 권고 등을 진행 중이다. 여수소방서장은“대공간 지하층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라며“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공간 지하층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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