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난 7일 미추홀구 내 인천 구치소와 연계해 수용자와 수용자 가족들 총 27명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수용자 가족의 갑작스러운 수용으로 인한 가족 내 혼란을 최소화하고,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가족기능 회복과 가족관계 단절 예방을 목표로 기획됐다. 또한, 가족해체를 예방하고 수용 생활로 인한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캠프는 춤 테라피와 가족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 수형자는 “가족 간의 유대감이 생기는 계기가 됐으며, 추후 사회로 복귀하면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시간을 잊지 않고 가족애를 기억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참가자 가족들은 “수용자 가족으로서 불안감이 컸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걱정을 많이 덜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여진 센터장은 “구치소와 협력해 수용자와 가족을 위한 캠프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관계를 향상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용자와 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통해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가족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가족 상담, 가족문화-여가 활동, 아이 돌봄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는 가족의 행복과 가족 건강성을 지원하는 가족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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