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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구점득 의원, 지역간 차별 없는 공원 조성 촉구

제1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예산 투입 형평성 지적
감자 | 입력 : 2024/12/09 [02:19]

▲ 창원시의회 구점득 의원, 지역간 차별 없는 공원 조성 촉구


[우리집신문=감자] 구점득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9일 팔룡근린공원 조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지적했다.

다른 공원 조성과 비교해 팔룡공원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돼 지역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구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팔룡공원 내 밤골여울마당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데, 어린이 테마 체험존과 주차장 설치 등에 투입되는 예산이 과다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팔룡공원 중 마산회원구에 인접한 공원 부지에만 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다소 부당하다는 것이다.

또한, 밤골여울마당 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내용을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독단적인 결정이 있었고, 주민의 의사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외에도 팔룡공원 산책로 입구 인접 도로의 확장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투입 예산 대비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구 의원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과 각종 시설 설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나 단체, 지역에 혜택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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