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북교육청은 9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위원과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1월 24일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한 2024년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25년 계획 수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교육수요자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과 다자녀 가정 기준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예산 지원, 사업 추진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간 정보 공유 시스템 마련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교육 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구축 등 6개 영역에서 77개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를 도낸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전면 시행해 84.9%의 학생이 참여했고,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을 확대했다. 또, 다자녀 가정 가구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하면서, 지난해 지원 학생 수보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경우 31,065명, 수련 활동비의 경우 25,772명, 졸업앨범비 지원의 경우 31,266명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교육복지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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