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 개최외국인 근로자 지역사회 적응 지원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 받아
[우리집신문=감자] 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근로 중 의사소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운영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12월 5일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5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된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에서 운영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수료하면 체류자격 및 국적취득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생은 9명으로, 이들은 주 2회씩 총 100시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11월 27일 실시한 필기·구술시험의 1단계 테스트에서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수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법무부 사회 통합프로그램 중 민간단체의 자체 운영계획을 통해 지역학습관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매우 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내년에도 사회통합프로그램 0~2단계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속초해양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속초시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E9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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