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제주시는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화재·전기·가스 및 급식위생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17일까지 동절기 어린이집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292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 중 45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화재사고 예방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급식·위생 관리, ▲미세먼지 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47개소에 대하여 동절기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소 16건에 대하여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겨울철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동과 보육 교직원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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