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14일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손맛시장’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진행된다. 손맛시장은 센터가 지난 10월 선보인 공예 체험행사다. 센터는 이번 행사의 공예와 창작이 주는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 가지다. 운영작가와 함께하는 공예 원데이클래스, 소중한 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15개 부스의 공예마켓,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예 특화 프로그램 ‘유리공예 블로잉’ 시연이다. 공예 원데이클래스에서는 금속 분야 정혁진 작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칠보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최주연 작가의 ‘이니셜 평반지 만들기’, 송슬기 작가의 ‘양모실로 만드는 오너먼트’, 이혜미 작가의 ‘크리스마스 데님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유리공예 블로잉 시연에서는 유리테크니션 서성욱 작가의 섬세하고도 뜨거운 유리공예 작업을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공예 원데이클래스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비는 체험별로 상이하다. 단,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수험표 지참 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손맛시장을 통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성장과 변화된 내덕동 밤고개의 모습을 함께 축하하며 청주만의 공예로운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손맛시장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옛 유흥가였던 내덕동 밤고개 거리를 공예의 빛으로 환하게 비추고 있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7월 개소했다. 지역 공예 작가에게는 창작 공간을,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예 문화 향유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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