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유인우주시대를 선도할 우주바이오산업 활성화 논의”경상국립대, ‘제1회 GNU 우주바이오 심포지엄’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과 바이오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미래 산업인 ‘우주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9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미래 우주생물학을 위한 작은 한 걸음(One small step for future Space Bio)’이라는 주제로 ‘제1회 GNU 우주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개회사(김선원 경상국립대 항노화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장), 환영사(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축사(우주항공청 차장, 경상남도 산업국장, 진주시 부시장), 주제발표(우주의학, 우주농업, 우주식품, 우주항노화 등), 패널토론(우주바이오 연구의 중요성 및 국가 주도 연구 추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주바이오 연구의 현황과 미래 전망 ▲우주 환경에서의 생명 현상 연구 ▲우주에서의 생명 유지 시스템 개발 ▲우주바이오 기술의 지구 생태계 응용 ▲우주바이오 연구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어 무인우주시대를 넘어 유인우주시대로 향하는 전환점에서 우주바이오 기술의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조명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과 바이오라는 두 축을 핵심 특성화 분야로 삼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우주의학, 우주농식품, 우주항노화, 합성생물학 등 다양한 첨단 바이오 분야와 융합한 우주바이오 연구는 경상국립대가 가장 경쟁력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인우주시대에서 유인우주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될수록 인간이 우주환경에서 생존하고 생활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주바이오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우주방사선, 무중력, 극한온도 등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생명과학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 농식품, 항노화 산업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바이오 산업은 우주의학, 우주농식품, 우주항노화와 더불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첨단바이오 분야인 합성생물학이 융합된 종합 바이오기술 산업이다. 이는 경상남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의 촉매제로 작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경상남도가 우주바이오산업 특구 조성을 비롯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면, 해당 산업은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이 유인우주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번 제1회 GNU 우주바이오 심포지엄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바이오 연구 및 산업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우주바이오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경남 지역과 국가 차원의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는 무인우주시대를 넘어 유인우주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무인우주시대에는 우주바이오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의 우주 탐사와 정착을 위해 우주의학, 우주농업, 우주식품, 우주항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유인우주시대를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과 더불어 우리 경상국립대가 더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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