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부산시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 개최

부산 복천동고분군 출토 칠두령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어

감자 | 기사입력 2024/12/09 [22:30]

부산시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 개최

부산 복천동고분군 출토 칠두령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어
감자 | 입력 : 2024/12/09 [22:30]

▲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늘(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복천동 고분군과 연산동 고분군을 축조한 집단의 정체성, 독자성, 전통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복천동 고분군'에서 '연산동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매장문화를 주제로,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4세기대 우수한 철제품 생산을 토대로 전기가야의 맹주를 차지했던 복천동 고분군 집단의 전성기 모습을 담아냈다.

2부에서는 5세기 후반 고총고분의 시대를 맞아 선진의 토목 기술을 활용해 흙을 높게 쌓아 무덤을 축조한 연산동 고분군 집단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복천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 각지의 국공립 박물관, 대학박물관 등 9개 기관에서 유물을 대여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평소에 보기 힘든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복천동 21·22호분에서 출토된 보물 ‘칠두령’을 비롯해 ▲복천동 86호분 출토 오리모양 토기 ▲연산동고분군 출토 갑옷과 투구 등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주 복천박물관장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연산동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맥락을 살펴 삼국시대 고대 부산의 문화를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