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영동군4-H연합회(회장 박슬범)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4-H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나눔 문화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4-H연합회원 30명은 아침 일찍 가나안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 모여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갔다. 이렇게 완성된 김장김치 425kg은 관내 기초수급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슬범 영동군4-H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미래를 이끌 청년 4-H회원들이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영동군4-H연합회가 앞으로도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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