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통영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7일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1세대, 56명을 대상으로 가족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행복더하기 가족동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타 여건으로 여가·문화 체험 등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대형 젠가, 속담 이어말하기, 2단 줄넘기 등 다양한 그룹미션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였다. 또 달고나 만들기와 추억의 간식 뽑기 등 신나는 먹거리 체험과 가족들이 함께 장작불을 피워 가마솥 밥을 짓고 군고구마와 파전을 만들어 먹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업사이클링 양말목으로 매듭 팔찌를 만드는 가족사랑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먹거리 체험이 부모에게는 추억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영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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