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도면, 고립가구 외출유도 프로그램 참여자 100% 만족집 안에서만 보내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으로 외출 빈도 늘어
[우리집신문=감자] 부여군 세도면은 올해 시행한 고립가구 외출유도형 쿠폰지원 사업이 참여자가 100% 만족하며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내 고립된 가구를 대상으로 외출을 유도하여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조흥영 화수2리 이장의 차량 봉사로 참여자 10명이 함께 읍내 나들이에 나섰다. 영화관을 방문하여 최신 영화를 관람했으며, 영화관람 이후에는 햄버거를 먹으며 영화감상 소감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고립된 사람들이 집 안에서만 보내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명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퍼센트 만족한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외출 기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이 높아졌으며, 이는 생활 실태조사에서 외출 빈도수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면서 소소한 행복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증진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라고 답했다. 구자건 세도면장은 "이번 사업이 고립가구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고립가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