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산청군은 ‘2026~2028년 공급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토양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에서는 규산질 비료와 패화석,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되며 읍면별 3년 1주기로 실시된다. 대상은 읍면별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규산 함량이 157㏙ 미만인 논과 화산회 토양 밭으로 규산질비료가 지원된다. 또 산도(㏗) 6.5 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과 중금속 오염농경지는 석회질 비료와 패화석 비료를 제공한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한 후 내년 2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친환경농업담당이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식 산청군 농축산과장은 “토양개량제는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 품질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관련 서류를 잘 준비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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