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영동감고을라이온스클럽(회장 주현주)과 영동미래고 학생들이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학산면에 거주하는 고령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5곳을 방문해 직접 제작한 싱크대 발 받침대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추운 겨울 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는 영동감고을라이온스클럽과 영동미래고가 맺은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라이온스클럽은 올해 2월과 11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장학금 기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영동미래고 학생들은 목공체험을 통해 싱크대 발 받침대를 제작했으며, 이를 라이온스클럽에 의뢰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현주 회장은 “국수 나눔, 환경정화, 연탄 배달, 지역아동센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해왔지만,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