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정읍시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가축 분뇨 퇴·액비화 시설의 문제 발생을 방지하고자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10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퇴·액비화 시설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미리 점검과 보수를 통해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시설이 외부 온도에 의해 과도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단열 처리를 강화하고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온 조치를 권장했다. 이를 위해 지붕과 벽면 등에 단열재를 추가하거나 보수 작업을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언급했다. 눈과 얼음으로 인해 시설이 손상되지 않도록 사전 관리의 필요성도 당부했다. 시설 주변에 눈과 얼음이 쌓이지 않도록 제거하고, 배수 시스템을 점검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설 주변 도로나 통로가 미끄럽지 않도록 대비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도 강조했다.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액비화 관리는 환경보호와 농업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라며 “모든 축산농가가 동참해 깨끗한 정읍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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