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영천시는 내년도에 파종할 정부보급종자를 신청받는다. 볍씨는 이달 18일까지, 감자와 옥수수는 이달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도 초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 가능한 볍씨는 4개 품종으로, 조생종으로는 해담벼, 중만생종으로는 삼광벼, 일품벼, 백옥찰벼가 있다. 감자는 2개 품종으로 수미, 두백이 있으며, 옥수수는 4개 품종으로 간식용으로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과 사료용으로 강일옥이 있다. 벼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이므로, 농가에서 파종 전에 반드시 소독을 실시해 종자로 감염되는 병해충을 예방하여야 하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위반되지 않도록 적용약제를 올바른 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벼 정부보급종 예시량이 줄어들어 벼 보급종자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농가에서는 자가채종 종자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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