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인천 중구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관내 병·의원 및 약국 6개소와 ‘위기가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동은 지난 11월 영종2동 소재 병원 23개소와 약국 8개소를 대상으로 협약 참여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중 병원 3개소(하늘정형외과, 하늘메디컬의원, 영종 시카고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와 약국 3개소(영종제일태평양약국, 튼튼약국, 새봄약국)가 참여를 희망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관계 기관에 방문하는 이들 중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생활편의·복지 관련 정보 등을 홍보하는 데 협조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병·의원과 약국의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지면. 취약계층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동은 기대하고 있다. 영종제일태평양약국(약국장 조인식) 대표는 “그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을 꾸준히 하며 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손을 보탰으나, 협약까지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 다른 병원·약국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민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경아 영종2동장은 “지역복지 증진에 동참해 준 병·의원과 약국에 감사하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실질적 복지 증진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호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병·의원과 약국에 감사하다.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더욱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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