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4일 공보관 및 대변인실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 충청남도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주요 도정이나 각종 생활정보, 행정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빠르게 도민께 전달하는 수단이 미흡하다”며 “유선방송사와 협업하여 자막으로 신속하게 알리는 방식 등 변화된 시대에 맞는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집행부의 성실한 사업 추진으로 편성된 예산이 알차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외국어잡지 발간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배포하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또한 영상장비 수선과 유지관리가 각각 편성된 점에 의문을 표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충남 홍보대사 활동이 미흡하다”며 지원되는 활동비와 현실의 괴리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지역에 거주하는 홍보대사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된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홍보 추진을 당부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정홍보 관련 여러 부서에서 동일한 성격의 예산이 각각 편성되고 있다”며 “공보관실에서 주도적으로 전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부서와 협력해서 중복성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진행된 소관 예산 심사를 이날 마무리하며 2025년 총 1조 6,462억 4,830만원에 이르는 세출 예산 중 과다계상 되거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심사한 11개 사업 총 21억 1,566만 3000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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