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2024년 전국대회 및 평가에서 3개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 3관왕에 올랐다. 경북소방은 ‘출동통계와 병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혁신 부문 최우수상, ‘시도 업무 협업 및 소통 우수기관’ 선정 및 소방항공안전 업무 우수기관이 돼 총 3개 분야 4개 주요 상을 받았다. 경북소방의 혁신은 ‘출동통계와 병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병상 정보, 출동 차량 관제, 동원 소방력 관리, 병원 길 안내 등 여러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국립중앙의료원의 통합 응급의료 정보와 연계되어 전국 최초로 신고 접수 단계부터 재난 현장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져, 재난 대응의 질이 한층 향상됐다. 이 기술적 혁신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동상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경북소방은 ‘시도 업무 협업 및 소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119종합상황실의 운영 효율성과 직원 복지 개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북소방은 재난 유형과 규모에 따라 상황실 인력을 유동적으로 배치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여 조직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성과가 향상됐으며, 이는 소방청 주관 전국 시도 119종합상황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경북소방은 ‘항공기 사고 대비 수색구조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9종합상황실은 항공기 사고에 따른 지역구조조정본부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사후 조치 등 대응능력 관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119종합상황실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끊임없는 개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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