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12월 10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괴산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올 한 해의 자원봉사활동을 돌아보며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2024년 자원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관람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릴레이 봉사의 마지막 주자인 괴산군 재난특별봉사대가 릴레이 기를 반납하며 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괴산군수 표창을 괴산읍 자치봉사회 박희자 씨 등 12명, 군의장 표창을 가족봉사단 유정숙 씨 등 3명, 국회의원 표창을 괴산읍여성의용소방대 임재만 씨 등 4명이 수상했다. 또한, 2024년 자원봉사 시간 누적 상위 5명(불정면자치봉사회 박옥선 씨 등)에게는 금배지가, 15명(괴산읍자치봉사회 김경분 씨 등)에게는 은배지가 수여됐다. 2부는 가수 김범룡과 김충훈이 참여한 온기나눔 콘서트가 진행되며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사진이 전시돼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고, 푸드트럭과 포토존 운영, 온기나눔 물품 기부 접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 한 해 괴산군민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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