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김천부곡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매직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8일부터 12월 10일)을 기념해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양육과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매직쇼 형식으로 구성됐다. 마술공연을 통해 마술사가 펼친 신비롭고 재미있는 공연은 학생들에게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공연 중에는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양육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행사 주제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장애인 생산 물품을 배부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할 문제라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학부모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인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공연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매우 유익했다”며 “자녀들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 마법처럼 사라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특히,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은 1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양육과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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